WNBA 새 CBA 총정리 — 샐러리캡 700만 달러가 바꾸는 것
새 CBA가 바꾼 WNBA 연봉 구조
2026년의 WNBA는 선수에게 쓰는 돈의 자릿수가 통째로 바뀐 리그예요.
새 단체교섭협약, 흔히 CBA라고 부르는 그 협약이 2026년 3월에 합의됐고 이사회 비준까지 마무리됐거든요.
한 시즌 사이에 샐러리캡이 15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로 올라갔어요.
숫자가 커서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팀 하나가 선수단에 쓸 수 있는 예산이 네 배 넘게 늘었다고 보시면 돼요.
💵 10초 요약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연봉 인상 자체가 아니라, 리그 수입이 늘면 선수 몫도 함께 늘어나는 배분 구조를 처음 만들었다는 데 있어요.
샐러리캡 150만 달러 → 700만 달러, 평균 연봉 12만 달러 → 58만 3000달러
적용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이고, 2031년에 한 번 빠져나갈 수 있어요
여자 프로스포츠에서 처음으로 포괄적인 수익 배분 모델이 들어갔어요
샐러리캡은 왜 한 번에 네 배 넘게 뛰었을까요?
직전 협약은 2020년에 맺어졌어요.
그때만 해도 WNBA의 중계권 규모와 관중 수는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쳤어요.
그 사이 리그는 팀 수를 늘렸고, 중계 계약과 후원 규모도 함께 커졌어요.
선수 노조가 협상 내내 붙잡은 논점이 바로 이 지점이었어요. 늘어난 수입이 선수에게 얼마나 돌아오느냐는 거였죠.
그래서 이번 협약은 고정된 상한선을 조금 올리는 방식 대신, 리그 수입에 연동해 캡이 함께 올라가는 방식을 택했어요.
실제로 노사가 잠정 합의를 발표한 리그 공지에서도 수익 배분이 가장 앞에 놓였어요.
연봉 표가 통째로 다시 그려졌어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저 연봉이에요.
2025년 최저 연봉은 6만 6079달러였어요. 미국 대도시에서 한 해를 버티기에 넉넉한 금액은 아니었죠.
새 협약에서는 경력에 따라 27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사이로 올라가요.
| 항목 | 2025년 | 2026년 |
|---|---|---|
| 샐러리캡 | 150만 달러 | 700만 달러 |
| 평균 연봉 | 12만 달러 | 58만 3000달러 |
| 최저 연봉 | 6만 6079달러 | 27만~30만 달러 |
| 슈퍼맥스 | 24만 9244달러 | 140만 달러 |
신인 계약도 같이 움직였어요. 2026년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의 연봉은 50만 달러예요.
협약 마지막 해인 2032년에는 캡이 1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슈퍼맥스는 240만 달러까지 올라간다는 전망치가 함께 공개됐어요.
경기 수와 로스터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2026년 정규시즌은 44경기예요.
2027년과 2028년에는 50경기, 2029년부터 2032년까지는 52경기로 늘어나요.
시즌이 길어지면서 종료 시점도 뒤로 밀렸어요. 정규 일정은 11월 21일까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11월 30일까지 갈 수 있어요.
로스터는 최소 12명으로 정해졌어요.
보호 계약은 팀당 여섯 명에서 일곱 명으로 늘었고, 샐러리캡에 잡히지 않는 육성 선수 자리도 팀마다 두 개가 생겼어요.
해마다 열두 명 안에 들려고 개막 직전까지 짐을 싸 두던 선수들에게는 이 두 자리가 꽤 큰 변화예요.
코트 밖 조건이 더 크게 달라졌어요
이 협약을 두고 선수들이 가장 자주 언급한 건 연봉이 아니라 생활 조건이었어요.
✔ 리그가 제공하는 주거는 2028년까지 전 선수 대상
✔ 2029년과 2030년에는 연봉 50만 달러 미만 선수에게 계속 제공
✔ 전 구단 전세기 이동
✔ 13세 미만 자녀의 원정 동행 허용
여기에 팀 닥터와 트레이너, 치료사 배치 기준이 새로 명시됐어요.
은퇴 선수 지원도 들어갔어요. 12년 이상 뛴 선수에게는 일시금 10만 달러가 지급돼요.
출산과 육아, 정신 건강 관련 보장도 넓어졌고요.
선수 한 명이 커리어를 이어가는 동안 감당해야 했던 비용을 리그가 나눠 진다는 뜻이라, 실제 체감은 연봉표보다 이쪽이 더 클 수 있어요. 리그별 순위와 기록 흐름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종목별 순위와 기록을 모아 둔 곳을 참고하셔도 좋아요.
그래도 남는 걱정은 없을까요?
이 결론이 흔들릴 수 있는 조건도 분명히 있어요.
첫째, 수익 배분은 리그 수입이 계속 늘어난다는 전제 위에 있어요. 중계권 시장이 꺾이면 2032년 1100만 달러라는 숫자는 전망치로만 남아요.
둘째, 경기 수가 52경기까지 늘어나면 부상 부담이 커져요. 로스터 12명과 육성 선수 두 자리로 충분한지는 몇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어요.
셋째, 2031년 옵트아웃 조항이 남아 있어요. 양쪽 중 한 곳이 판을 다시 열 수 있다는 뜻이에요.
비준 절차와 조항 확정 내용은 이사회 비준 발표문에 정리돼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새 CBA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2026 시즌부터 적용돼요. 협약 기간은 2032년까지 7년이고, 2031년에 옵트아웃 조항이 한 번 열려요.
Q. 슈퍼맥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에요. 팀당 인원과 경력 요건이 걸려 있어서, 실제로 140만 달러를 받는 선수는 리그 전체에서 소수예요.
Q. 최저 연봉이 왜 27만에서 30만 달러로 폭이 있나요?
A. 경력 연차에 따라 구간이 나뉘기 때문이에요. 신인과 다년차 선수의 하한선이 다르게 설정됐어요.
🔭 남은 질문
👉 수익 배분 비율이 실제 정산에서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아직 상세 조항이 공개되지 않았어요
👉 육성 선수 두 자리가 로스터 경쟁을 넓히는지, 저연봉 자리를 늘리는 데 그치는지는 첫 시즌을 봐야 알아요
👉 52경기 체제에서 해외 리그 병행이 가능한지도 정리되지 않았어요
지금 확실한 숫자는 두 개예요. 700만 달러, 그리고 2032년의 1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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