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컵이 뭔가요? 정규시즌 사이에 우승컵이 따로 있다고요?
NBA컵, 정규시즌 사이에 열리는 또 하나의 우승컵
NBA컵이 뭔가요? 정규시즌 사이에 우승컵이 따로 있다고요?
네, 있어요. NBA는 정규시즌 중간에 한 번 더 단판 토너먼트를 열고, 여기서 이기면 컵을 들어 올려요. 공식 이름은 에미레이트 NBA컵이고, 2023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네 번째예요. 우승팀은 2023년 레이커스, 2024년 밀워키, 2025년 뉴욕 닉스가 가져갔어요. 정규시즌 82경기가 너무 길다 보니 초반에 팬들이 볼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준 대회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농구를 처음 보는 분이라면 긴 정규시즌보다 이런 짧은 대회가 입문하기에 훨씬 부담이 적어요.
축구의 리그컵이나 FA컵 같은 컵대회를 떠올리면 이해가 빨라요. 다만 NBA는 컵대회 경기 대부분이 정규시즌 성적에도 들어간다는 점이 달라요. 그래서 일부러 힘을 빼는 팀이 거의 없고, 시즌 초반인데도 경기 열기가 높은 편이에요. 우승팀 선수들은 상금도 받고, 컵대회 전용 코트 디자인이 팀마다 따로 나와서 유니폼과 코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올해 NBA컵은 언제 시작하나요?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에 조별 경기가 시작돼요. 조별 경기일은 10월 30일, 11월 6일·13일·20일·24일·25일·27일로 알려져 있어요. 금요일 밤이 중심이라 한국에서는 토요일 오전에 보는 경우가 많아요. 이후 8강은 12월 4~5일, 4강은 12월 8일이나 9일이에요.
이번 시즌 개막 자체가 이미 시작된 시점이라, 컵대회 일정만 따로 메모해 두면 시즌 첫 달을 훨씬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시차 때문에 전부 챙기기는 어려우니, 관심 팀의 금요일 경기부터 골라 보는 방법을 추천해요. 예를 들어 평일 아침 출근길에는 결과만 확인하고, 주말에 여유가 있을 때 하이라이트로 흐름을 훑으면 부담이 훨씬 줄어요.
조별 경기는 어떻게 짜이나요?
30개 팀이 동부 3개 조, 서부 3개 조로 나뉘어 총 6개 조가 만들어져요. 한 조는 5팀이고, 같은 조 팀과 한 번씩 만나니 팀당 조별 경기는 4경기예요. 같은 컨퍼런스 안에서만 붙기 때문에 평소에도 자주 보던 팀끼리의 대결이 이어져요.
조 편성은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팀을 나눠 뽑는 방식이에요. 강팀끼리만 몰리지 않게 고루 섞는 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어떤 조는 우승 후보가 둘이 모이기도 하고, 어떤 조는 중위권 팀들이 모여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해요.
토너먼트에는 어떤 팀이 올라가나요?
8팀이에요. 6개 조의 1위가 먼저 올라가고,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2위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팀 하나씩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해요. 조별 경기가 4경기뿐이라 한 경기 결과가 순위를 크게 흔들어요. 순위가 같으면 맞대결 결과를 먼저 보고, 그다음 득실 차이를 따져요.
그래서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는 단순한 승패보다 몇 점 차로 이기느냐가 중요해질 때가 있어요. 경기 막판에 이미 이긴 팀이 계속 공격하는 장면이 보이면 득실 차이를 쌓는 중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이런 장면은 정규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워서 컵대회만의 묘미로 꼽혀요.
결승은 어디서, 언제 열리나요?
12월 11일 금요일이에요. 장소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힌클 필드하우스로 안내되어 있어요. 대학 농구의 역사가 깊은 체육관이라 NBA 팀의 홈구장과는 분위기가 꽤 달라요. 좌석이 많지 않고 관중석이 코트에 바짝 붙어 있어서, 응원 소리가 가깝게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8강과 4강은 각 팀의 홈 도시에서 열리고, 결승만 중립 장소에서 열려요.
컵대회 경기도 정규시즌 82경기에 포함되나요?
대부분 포함돼요. 조별 경기, 8강, 4강은 정규시즌 82경기에 그대로 들어가요. 결승만 예외라서 82경기와 별개로 기록돼요. 그래서 컵대회에서 지면 우승컵은 놓쳐도 일단 정규시즌 패배로 남아요. 반대로 이기면 순위와 컵 모두 챙길 수 있어서 선수들이 허투루 뛰기 어려워요.
그럼 한국에서는 어떻게 보면 되나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경기 하루 전에 일정만 확인하는 거예요. 저는 금요일 밤 경기를 위주로 골라서 라이브로 보고, 나머지는 하이라이트로 따라가요. 시청 방법은 서비스마다 달라서 NBA 리그패스 시청 안내와 이용 방법을 먼저 살펴보면 선택하기 편해요.
일정과 대진은 NBA 공식 사이트의 NBA컵 안내 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대진이 확정되면 날짜가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경기 당일에 한 번 더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처음이라면 응원하는 팀이 있는 조의 4경기만 따라가도 컵대회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응원팀이 아직 없다면 조별 경기에서 마음에 드는 팀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정리하면, NBA컵은 정규시즌 초반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짧은 토너먼트예요. 조별 4경기와 8강, 4강, 결승까지 한 달 남짓이라 부담 없이 따라가기 좋아요. 올해는 12월 11일 결승을 목표로 나만의 관전 일정을 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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